26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전승호 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노문종 슬롯사이트 재선임 안건 상정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슬롯사이트의 ‘TG-C(옛인보사케이주)’ 해외 사업을 이끌 적임자로 영입된 전승호 신임 사장이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에 합류한다.전 사장이 이번 정기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면, 이사회 의결을 거쳐 노문종 슬롯사이트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로 회사를 이끌 전망이다.
슬롯사이트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 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노문종 대표의 재선임 안건도 다룬다. 이번 정기 주총에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전 사장과 노 대표는 슬롯사이트의 각자 대표로서 회사를 이끌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슬롯사이트에 영입된 전 사장은 대웅제약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나보타’의 해외 사업 확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오롱그룹도 전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미국에서 임상3상 중인 TG-C의 해외 사업 역량을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TG-C는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로, 슬롯사이트(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이 개발했다. 모기업인 코오롱생명과학이 아시아 판권을 갖고 있으며, 슬롯사이트은 그외 미국 등 전 세계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TG-C는 오는 2026년 7월 임상3상을 마칠 예정이다. 이후 데이터 정리, 허가 신청 등을 거쳐 1년여 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겠다는 목표다.
전 사장은 슬롯사이트그룹의 지주사인 슬롯사이트에서 그룹의 제약바이오 부문 포트폴리오 전반을 총괄할 계획이다.
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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