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에볼루션 사용 확대, 중개 수수료 투명화 등 포함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가 인하 의지를 담은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국내 바카라 에볼루션(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기업들에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국 환자들의 약값 부담을 줄이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에는 바카라 에볼루션 사용 확대, 중개 수수료 투명화, 복제약 승인 절차 가속화, 제약사 반경쟁 행위 억제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가격 경쟁력 있는 의약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가의 브랜드 처방약 및 생물학적 제제에 대해서는 제네릭과 바카라 에볼루션 사용을 장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 중개자 대상 수수료 공개 개선 및 행정부 주도로 정책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가의 처방약 경쟁을 가속화하고 저렴한 대체 의약품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제네릭, 바카라 에볼루션, 복합제 등 의약품의 승인 절차 가속화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처방약 제조사의 반경쟁 행위를 방지하기 하기 위한 목적으로 합동 공청회 개최 권고안을 담은 보고서 발표 내용도 포함됐다.
업계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환자를 위한 고가의 의약품 개선 의지를 행동명령을 통해 실질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직접적으로 “바카라 에볼루션 가용성을 높인다(The Order increases the availability of generics and biosimilars)”고 표현한 만큼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바카라 에볼루션 제조사가 약가 인하 정책을 통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바카라 에볼루션의 승인 가속화, 의약품 경쟁 활성화 등의 정책으로 바카라 에볼루션 제조사에 더 많은 시장 확대 기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PBM 등에 대한 행정부 주도의 압박이 심화되면서 환자에게 치료 선택권을 넓히고,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에 부합하는 바카라 에볼루션를 처방집에 더 많이 등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