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토토 사이트, 서정진 리더십 2년 '더'…주주 불만에 서진석 대표 "짐펜트라, 가능성 충분"(종합)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25일 바카라 토토 사이트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정한 안건이 모두 가결되며 주총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서정진 바카라 토토 사이트 회장은 상정된 재선임 안건에서 출석 주주의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받으며 앞으로 2년 더 지휘봉을 잡는다.

이날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2층에서 열린 바카라 토토 사이트의 주총에서 서 회장의 재선임 이외에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 감액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등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주총에는 자기주식을 제외한 의결권이 있는 주식 2억530만873주 중 사전에 전자투표 위임장 등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한 바카라 토토 사이트,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실제 바카라 토토 사이트 의결권을 행사한 바카라 토토 사이트 등을 포함하면 1억2439만1297주가 참여했다. 이는 발행 주식 총수의 60.67%에 해당한다.

서 회장의 재선임 안건 통과는 예고된 수순이었다. 서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하며, 결단력 있는 행보를 보여줬다. 그동안 공회전 상태였던 바카라 토토 사이트과 바카라 토토 사이트헬스케어 합병을 복귀 후 9개월 만에 성사시키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로써 바카라 토토 사이트은 연구개발(R&D)과 글로벌 판매망까지 갖추게 되면서 '글로벌 빅파마'로 거듭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성분 인플릭시맙)'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돌파, 국내 최초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가 됐다. 램시마의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유럽명 램시마SC)'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허가받으며, 바카라 토토 사이트을 신약 개발 기업 반열에 올려놓았다. 모두 서 회장의 임기 2년 동안 이룩한 성과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서진석 바카라 토토 사이트 대표는 의사 진행을 주도했다. 의사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발언을 진행하던 중 주주들의 연이은 질문에도 현장을 능숙하게 정리하며 질의에 대응했다. 업계에선 서 대표가 대표 취임 2년차 만에 회사 경영 내 깊이 참여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 바카라 토토 사이트가 주총에서 주주들을 설득하기 위해 가장 공을 들인 지점은 짐펜트라의 미국 점유율 관련 뒷이야기다. 서 바카라 토토 사이트는 약속한 매출 달성을 실패했다는 점에 대해 "주주들에게 죄송하다"면서도 짐펜트라의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주주들에게 인식시켰다.

짐펜트라는 바카라 토토 사이트이 첫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바카라 토토 사이트은 짐펜트라 론칭과 함께 목표 매출을 6000억원으로 잡았지만,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미국 내 제도적 장벽으로 인해 목표 매출을 달성하는데 고배를 마셨다.

서 바카라 토토 사이트는 "시간적 딜레이로 인해 약속보다 매출 달성이 지연됐지만, 이를 짐펜트라의 포텐셜(가능성)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시장은 유럽 등 다른 시장과 달리 매우 복잡했다"며 "PBM 등록 이외에도 다양한 절차적 준비 단계에서 기간이 많이 소요됐다"고 부연했다.

바카라 토토 사이트은 올해 짐펜트라의 미국 매출 7000억원 달성을 예고했다. 서 대표는 "짐펜트라가 나쁜 약이었으면 유럽에서도 안 팔렸을 것"이라며 "짐펜트라(유럽명 램시마SC)의 유럽 점유율은 50%를 넘어가고 있다"고 피력했다.

서 바카라 토토 사이트는 이어 "글로벌 경제 환경은 불안정한 정세와 더불어 국내 정치적 변화, 미국 관세 이슈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국내 증시도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바카라 토토 사이트은 주요 제품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와 신규 제품 판매 개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 등 탄탄한 성과와 미래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