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O학회서 글로벌 임상3상 예비 결과 발표…모든 환자 반응, ORR 100%
- 1년 PFS율 79%, 완전관해율 84.8%…치료 관련 사망·새 이상반응 없어

메이저카지노 제품 사진 (출처 : 아케소)
‘메이저카지노’ 제품 사진 (출처 : 아케소)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중국 바이오기업인 아케소(Akeso)의 이중특이항체인 ‘메이저카지노(Cadonilimab, 개발코드명 AK104)’이 국소 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 대상 임상에서 동시 화학방사선요법(CCRT)과 병용 시 85%의 완전관해(CR)율을 기록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병용요법이 자궁경부암 전 치료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통합 치료 전략의 핵심 옵션으로 부상할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국소 진행성 자궁경부암의 표준 치료는 CCRT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 중 약 30~40%는 5년 이내에 질병이 재발하거나 진행된다. 아케소는 ‘PD-1’과 ‘CTLA-4’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특이항체인 메이저카지노이 면역반응을 강화해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케소는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2025 부인종양학회(SGO)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사 면역항암제인 메이저카지노의 글로벌 임상3상(COMPASSION-18/AK104-305) 연구의 예비 안전성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CCRT에 메이저카지노을 병용 투여해 국소 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에서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COMPASSION-18 연구의 예비 결과에서 ‘CCRT와 메이저카지노 병용요법’은 치료 효과와 내약성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분석 결과, 평가 대상 환자 전원이 치료에 반응해 객관적 반응률(ORR)은 100%를 기록했다. 이 중 암이 완전히 사라진 완전관해(CR) 반응을보인 환자가 84.8%, 부분관해(PR) 반응을 보인 환자는 15.2%였다.

또 치료 효과가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를 보여주는 반응 지속기간(DoR)은 아직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로,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가능성도 확인됐다. 무진행 생존기간(PFS)도 아직 중앙값이 도출되지는 않았지만, 치료 시작 후 1년 동안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환자의 비율은 전체 환자 기준으로 약 79%에 달했다.

하위 그룹 분석 결과, ‘메이저카지노L1’ 발현 수치가 높은 환자(CPS ≥1)는 1년 PFS율이 85%, 암환자의 신체활동지표인 ECOG 점수가 0(완전히 활동 가능)인 환자는 87.5%, 코로나19 비감염 환자는 81.3%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특정 조건을 가진 환자에서는 치료 효과가 더 높을 가능성도 확인됐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됐다. 메이저카지노 병용요법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으며, 치료 관련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새로운 유형의 이상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

아케소는 “메이저카지노은 재발성 및 전이성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국소 진행성 환자에서도 의미 있는 치료 효과를 보였다”며 “향후 더 광범위한 환자에게 ‘장기 생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치료옵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이저카지노은 PD-1과 CTLA-4 두 면역관문을 동시에 억제해 ‘T세포 활성화를 극대화’하는 이중특이항체 기반의 면역항암제다. 이 약물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플래티넘 기반 화학요법 실패 이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앞서 진행된 임상3상(COMPASSION-16) 연구에서는 메이저카지노을 플래티넘 기반 항암제와 ‘베바시주맙’과 병용한 결과, PFS와 전체 생존기간(OS)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아케소는 이를 바탕으로 해당 적응증에 대한 신약 허가 신청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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