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오스코텍 연구 총괄 윤태영 대표, 꽁 머니 카지노 ‘쪼개기·중복 상장’ 논란에 지원 사격
- 항암신약 ‘레이저티닙’이라는 하나의 뿌리서 2개의 독자적인 신약 꽁 머니 카지노기업으로…차별성 부각

꽁 머니 카지노의 연구 총괄인 윤태영 각자대표가 더바이오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주력 R&D 파이프라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강인효 기자)
꽁 머니 카지노의 연구 총괄인 윤태영 각자대표가 더바이오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주력 R&D 파이프라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강인효 기자)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쪼개기·중복 상장’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오스코텍과 꽁 머니 카지노.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는 지난 12일 주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업설명회(IR)를 열고 꽁 머니 카지노 상장의 정당성을 피력하며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섰지만,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서 오스코텍에서 연구 총괄 업무를 맡고 있는 윤태영 대표는 지난 19일 <더바이오와 만나 지원 사격에 나섰다. 회사는 2020년 3월 윤 대표가 합류한 이후 김정근·윤태영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오스코텍 창업자인 김 대표는 회사의 경영 총괄 업무를 맡고 있다. 윤 대표가 꽁 머니 카지노의 쪼개기·중복 상장 논란에 대해 언론에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태영 대표는 “오스코텍과 제노스코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문턱을 넘은 국산 최초 항암신약인 ‘렉라자(성분 레이저티닙)’의 원꽁 머니 카지노사이자 공동 꽁 머니 카지노사이지만, 2020년 이후부터는 서로 다른 완전히 독립적인 파이프라인을 꽁 머니 카지노하는 2개의 각기 다른 신약 꽁 머니 카지노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과거에는 렉라자를 공동 꽁 머니 카지노하며 파이프라인이 겹쳤지만, 렉라자의 상업화 성공 이후 지금은 엄연히 신약 꽁 머니 카지노 영역이 차별화돼 있고 독립적인 만큼 (이번 제노스코의 코스닥 시장 상장 추진은) ‘중복 상장’이아니다”라고 피력했다.

윤 대표는 이어 “‘쪼개기 상장’은 회사의 핵심 사업을 물적분할해 별도의 회사로 설립한 뒤 증시에 상장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오스코텍과 꽁 머니 카지노는 지분 구조상 ‘모회사-자회사’ 관계지만 이러한 쪼개기 상장에 해당되는 경우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오스코텍은 지난 1998년 12월 한국에서, 꽁 머니 카지노(옛 OCT USA)는 이로부터 약 2년 뒤인 2000년 11월 미국에서 설립된 각기 다른 2개의 법인이다. 당시 오스코텍이 꽁 머니 카지노를 세우면서 최대주주이기는 하지만, 물적분할로 설립된 케이스는 아니라는 것이다.

◇꽁 머니 카지노, 물적분할로 설립되지 않아…오스코텍 사업 초기 제품 해외 인증 업무 담당

제노스코의 코스닥 시장 상장 추진을 두고 불거진 쪼개기 상장은 오스코텍과 제노스코 두 회사의 탄생 이력을 살펴보면 전혀 맞지 않다는 점을 쉽게 알 수 있다는 게 윤 대표의 설명이다. 윤 대표는 “김정근 대표는 오스코텍을 설립하고 난 뒤 ‘직접 돈을 벌어서 신약을 꽁 머니 카지노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제노스코의 전신인 ‘OCT USA’를 설립했다”며 “당시만 하더라도 벤처캐피탈(VC)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가 보편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화장품 원료·건강기능식품 등을 유통하며, 신약 꽁 머니 카지노 자금을 모으려는 구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제노스코가 지금의 신약 꽁 머니 카지노기업의 모습을 갖춘 건 2008년이었다. LG생명과학(현 LG화학) 신약연구소장 출신인 고종성 박사를 영입하고 본격적인 신약 꽁 머니 카지노을 위해 미국 보스턴에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어 2009년 자체 수익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 코스믹미용회사(Kosmic Cosmetology Corp)와 합병하며 현재의 제노스코로 탄생하게 됐다. 제노스코는 2016년 4월 신약 꽁 머니 카지노 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515만달러를 받고 화장품 유통사업을 정리했다. 오스코텍과 제노스코는 이보다 앞선 2015년 7월 유한양행에 전임상 단계에서 레이저티닙을 기술수출하면서 신약 꽁 머니 카지노 역량을 인정받았다.

윤태영 대표는 “오스코텍이 200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당시 거래소는 오스코텍의 자회사인 OCT USA에 대해 ‘이 회사 문을 닫든지 아니면 대주주가 자금을 지원해 자본잠식을 해소해야 한다’고 했다”며 “당시 김정근 대표가 사비를 털어 꽁 머니 카지노에 자금을 수혈하며 자본잠식을 해소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스코텍 소액주주들은 이번 꽁 머니 카지노의 상장 추진에 반대하면서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의 아들인 김성연씨가 꽁 머니 카지노의 주식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어 ‘편법 증여’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피력하고 있다.

윤 대표는 “편법·불법 증여가 아니다”면서 이러한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김 대표가 당시 꽁 머니 카지노의 전신인 OCT USA의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해 출자하며 확보한 이 회사 지분을 자제분에게 증여한 것으로 안다”며 “증여는 꽁 머니 카지노에 대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기 전인 2019년 전에 이뤄졌으며, 연부연납을 통해 합법적으로 (김씨가) 증여세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코텍과 제노스코, 레이지터닙 꽁 머니 카지노에 공동으로 기여”

지난해 국산 항암신약 최초로 FDA 문턱을 넘어선 렉라자는 오스코텍과 제노스코가 공동으로 꽁 머니 카지노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렉라자의 주성분인 레이저티닙의 원꽁 머니 카지노사로 알려져 있는 제노스코이지만, 오스코텍의 지원사격이 없었다면 렉라자의 상업화에 이를 수 없었다는 게 윤태영 대표의 설명이다.

윤 대표는 “레이저티닙은 고종성 박사가 제노스코에 합류한 뒤 발굴한 첫 신약 후보물질로, 해당 물질을 디자인하고 실제로 합성하는 과정에서 고 박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은 맞다”면서도 “신약 꽁 머니 카지노은 그것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며, 독성실험이나 제조·품질관리(CMC) 등 레이저티닙 꽁 머니 카지노에 투입된 주요 자원은 오스코텍에서 더 많이 제공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스코텍과 제노스코가 레이저티닙을 꽁 머니 카지노하는데 기여한 부분을 공동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렉라자에 대한 업프론트(계약금),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로열티(경상 기술료) 등을 반반씩 균등하게 인식하는 것”이라며 “두 회사가 하나의 신약을 두고 공통된 수익을 인식하고 있다고 해서 사업 구조가 중복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전혀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오스코텍과 제노스코의 신약 꽁 머니 카지노 포지셔닝 전략 (출처 : 오스코텍 IR)
오스코텍과 제노스코의 신약 꽁 머니 카지노 포지셔닝 전략 (출처 : 오스코텍 IR)

◇‘렉라자’ 글로벌 기술수출 이후 각기 제 갈 길 가고 있는 오스코텍과 꽁 머니 카지노

2015년 유한양행에 기술수출된 레이저티닙은 2018년 다국적 제약사인 얀센에 다시 한번 기술수출하게 된다. 레이저티닙의 기술수출을 계기로 양사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는 게 윤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2008년 제노스코 연구소 설립 이후 10년간 레이저티닙을 제외하고는 이 회사의 초기 꽁 머니 카지노 단계의 신약 후보물질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면서 “2018년 레이저티닙이 글로벌 기술수출되면서 제노스코는 완전히 독립적인 파이프라인 꽁 머니 카지노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스코텍 역시 내가 합류한 2020년부터 초기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꽁 머니 카지노에 나서게 됐다”며 “이때부터는 두 회사가 각자의 연구꽁 머니 카지노(R&D) 방향성과 전략을 가지고 나아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그러면서 “신약 꽁 머니 카지노기업의 경우 그 정체성과 캐릭터는 결국 꽁 머니 카지노 전략과 철학, 지향점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프로그램이 대변한다”며 “오스코텍은 내가, 제노스코는 고종성 박사가 생각하는대로 가는 회사로 그 정체성과 방향성이 확연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즉, 오스코텍과 제노스코는 ‘레이저티닙’이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나왔지만, 지금은 각기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두 개의 신약 꽁 머니 카지노기업이라는 윤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신약 꽁 머니 카지노의 포지셔닝 전략을 크게 2개 축으로 구분해 오스코텍과 제노스코를 비교해 설명했다. 그 2개 축 중 하나는 ‘타깃에 대한 혁신성(Target Novelty)’이며, 나머지 하나는 ‘기술 유형(파이프라인 또는 플랫폼)’이다.

꽁 머니 카지노은 높은 혁신성을 가진 신규 표적(First-in-Class)에 집중하며, 개별 후보물질 중심의 파이프라인 전략을 추구한다. 과학적 난이도가 높은 대신 개념증명(PoC) 단계에서 조기 기술이전(L/O)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반면 오스코텍의 미국 자회사인 제노스코는 이미 검증된 표적(Best-in-Class)을 바탕으로 한 파이프라인 기반의 패스트 팔로워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차별화된 ‘목표 제품 특성(TPP, 꽁 머니 카지노할 의약품의 특성에 대한 설명서)’을 입증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두 회사 모두 파이프라인 기반의 신약 꽁 머니 카지노에 나서고 있지만, ‘계열 내 최초 신약(First-in-Class)’을 꽁 머니 카지노하느냐,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을 꽁 머니 카지노하느냐에 따라 전략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윤 대표는 “오스코텍 역시 제노스코와 마찬가지로 과거에는 패스트 팔로워 전략을 구사했지만, 2020년 제가 합류한 이후로는 계열 내 최초 신약 꽁 머니 카지노에 도전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두 회사는 꽁 머니 카지노 전략 자체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현재 진행 중인 신약 꽁 머니 카지노 영역에서도 중복되거나 겹치는 부분이 없고, 시너지를 기대할 구조도 아니다”며 “지난 5~7년 사이 오스코텍(2020년 기준)과 제노스코(2018년 기준)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발전해 왔으며, 이처럼 서로 다른 전략을 가진 두 회사를 ‘중복 상장’을 문제 삼아 하나로 합치라는 일각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오스코텍은 현재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다양한 후보물질들의 임상 꽁 머니 카지노을 진행하고 있다. 아델과 ‘공동 꽁 머니 카지노’ 중인 항체 기반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인 ‘ADEL-Y01(꽁 머니 카지노코드명)’은 미국에서 글로벌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카나프테라퓨틱스로부터 ‘기술 도입’한 EP2·4 이중저해제 항암제 후보물질인 ‘OCT-598(꽁 머니 카지노코드명)’은 올 상반기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는 자체 연구 프로그램으로 배수성주기(ploidy cycle)억제를 통한 내성 차단 혁신신약(First-in-class) 항암제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아직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내성 잡는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물질은 아직 탐색 단계로, 연내 후보물질 도출이 목표다.AACR에서 공개할 내용은 ‘췌장암’의 내성 치료 비임상 데이터다.

제노스코는 오스코텍과 ‘레이저티닙’의 공동 꽁 머니 카지노 이후 수년간 독자적인 R&D 역량을 강화해왔다. 회사는 ‘GENO-K’를 통한 카이네이즈 억제제(Kinase Inhibitor) 발굴에 이어, ‘GENO-D’를 이용한 분자접착분해제(Molecular Glue Degrader, MGD) 발굴 등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했다.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인 ‘GNS-3545(꽁 머니 카지노코드명)’는 염증 반응과 섬유화 과정을 조절하는 신호 전달 경로인 ‘Rock2’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이다. 4분기 임상1상 진입을 목표로 꽁 머니 카지노 중이다. 같은 작용기전이면서 대뇌 해면 기형을 적응증으로 꽁 머니 카지노 중인 전임상 단계의 ‘GNS-3288’도 보유 중이다.

윤 대표는 제노스코의 IPO를 통한 자금 조달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렉라자 상업화로 인한 로열티 수익은 2~3년 뒤에야 들어오기 시작한다”며 “제노스코가 그때까지 독자적으로 R&D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번 IPO를 통한 자금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렉라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종성 대표가 ‘제2의 레이저티닙’을 꽁 머니 카지노하는데 전력할 수 있도록, IPO를 통한 안정적인 연구 재원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마지막으로 신약 꽁 머니 카지노 기업의 경영 능력은 결국 R&D 역량에서 증명된다고 밝혔다.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는 오스코텍 정기 주주총회에는 이 회사 최대주주인 김정근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상정돼 있다. 현재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에는 오스코텍 소액주주들이 결집, 지분 14.83%를 모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는 김정근 대표의 지분(12.46%, 작년 말 기준)을 뛰어넘은 규모여서 주총에서 소액주주들의 안건이 통과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윤 대표는 “김정근 대표는 고종성 박사를 제노스코로 영입한 뒤 전권을 맡기고 신약 꽁 머니 카지노을 전담하게 했고, 그 결과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상업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표는 “오스코텍 역시 제가 합류한 이후 과거와는 다른 전략으로 신약 꽁 머니 카지노에 나서고 있다”며 “김 대표의 ‘독립성 보장형 리더십’을 기반으로 오스코텍뿐만 아니라 제노스코가 각자의 방향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R&D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오스코텍은 자회사인 꽁 머니 카지노의 상장을 앞두고 소액주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꽁 머니 카지노의 상장예비심사를 두고 한국거래소의 장고도 이어지고 있다. 꽁 머니 카지노는 지난해 10월 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후 5개월이 지났지만, 거래소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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