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영상화 기술 시연에 연구진·제약사 관심…UMass 2차 파라오 슬롯·네덜란드 국립암센터 데모 예정

김필한 파라오 슬롯 대표 (사진 : 유하은 기자)
김필한 파라오 슬롯 대표 (사진 : 유하은 기자)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아이빔테크놀로지(IVIM Technology, Inc)는 지난 1월 미국 매사추세츠 의과대학(UMass Chan Medical School)에서의 학술 파라오 슬롯에 이어, 최근 벨기에와 대만에서 연이어 파라오 슬롯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벨기에 VIB-KU 루벤 암 생물학 센터에서 5일간 생체영상화 파라오 슬롯을 열었으며, 벨기에 주요 대학과 연구소의 연구진 30여명이 참석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특히 이탈리아 제약사 키에시파르마슈티치(Chiesi Farmaceutici S.p.A) 관계자 4명이 실시간 생체영상화 데모에 참여했다. 이 기업은 이미 파라오 슬롯의 위탁임상(CRO) 서비스를 2차례 이용한 바 있고, 현재 장비 구매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11일까지 대만국립대를 비롯한 주요 연구기관에서 약 30명의 연구자가 참석한 가운데, 3주간의 데모 세션을 진행했다. 장기간의 파라오 슬롯을 통해 연구진에게 심층적인 기술 교육과 실습을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파라오 슬롯에서는 간, 췌장, 폐, 뇌, 유선, 근육 등 다양한 주요 장기의 생체영상화 기술이 시연됐다. 참가자들은 맞춤형 이미징 기법을 체험하며 정량적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상반기 내 UMass에서 2차 파라오 슬롯을 개최해 미국 연구진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며, 네덜란드 국립암센터에서 6개월간 데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벨기에와 대만 파라오 슬롯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기술 시연으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김필한 아이빔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파라오 슬롯을 통해 미국과 중국 외 글로벌 바이오 거점에서도 우리 회사의 기술 우수성과 실용성을 입증했다"며"제약사와 임상 연구진들의 높은 관심은 기술의 활용 범위가 신약 개발 및 질병 진단까지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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