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J, 유럽폐암학회서 온라인바카라 병용요법 최종 OS 결과 발표 예정
- 온라인바카라, 장기 생존 혜택·치료 가능성에 높은 기대감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은 다음 달 항암제 ‘아미반타맙(상품명 리브리반트)’과 ‘온라인바카라(상품명 라즈클루즈)’ 병용요법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OS)을 획기적으로 연장한 구체적 연구 결과를 첫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는 다음 달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폐암학회(ELCC 2025)’에서 임상3상(MARIPOSA) 연구의 최종 OS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달 J&J는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이 MARIPOSA 연구에서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EGFR) 엑손 19 결실(ex19del) 또는 L858R 변이를 가진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NSCLC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표준 치료제인 ‘오시머티닙(상품명 타그리소)’ 대비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온라인바카라)을 1년 초과연장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항암제 개발에서 OS 연장은 가장 중요한 평가지표 중 하나다. 온라인바카라를1년 초과개선한다는 점만으로도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돼 향후 발표될 구체적인 수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는 기존에 EGFR 변이 NSCLC 환자의 1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오시머티닙의 한계를 극복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연구 결과다. J&J는 이번 연구를 통해 온라인바카라과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이 새로운 표준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당시 J&J는 구체적인 온라인바카라 수치를 포함한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J&J는 이번 ELCC 2025에서 해당 임상의 자세한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에서 확정된 온라인바카라 수치가 공개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항암제의 효과가 매우 뛰어난 경우, 중앙값(median)이 아직 도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수치가 나오지 않더라도, 병용요법의 장기 생존 혜택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온라인바카라 이상의 생존 기간 연장 효과는 NSCLC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EGFR 변이 폐암 환자들은 기존 치료옵션으로 인해 장기 생존의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 EGFR 표적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가능성이 크다. 현재 EGFR 변이 폐암 치료제 시장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오시머티닙이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바카라 병용요법이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자리 잡을 경우 경쟁 구도가 변할 수 있다. J&J는 오는 ELCC 2025에서 병용요법의 mOS 데이터뿐만 아니라, 부가적인 치료 혜택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유한양행 역시 이번 연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온라인바카라은 국내에서 개발된 혁신신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바카라은유한양행이 지난 2018년 J&J의 자회사인 얀센에 12억5500만달러(약 1조80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한 3세대 경구용 EGFR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다. 국내에선 ‘렉라자’로, 미국과 유럽에선 ‘라즈클루즈’라는 이름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