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도기준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 잔고 뚝…2020년 1787억원→2023년 4억원
- 지난해 9월까지 영업활동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흐름 1061억원 순유출
-연결기준 매출 1조6799억원·영업익 321억원·순손실 426억원
- 美 진출 알리글로 영업 마케팅 강화…이익률 극대화 목표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녹십자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처음 선보인 혈액제제 ‘알리글로’를 통해 올해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녹십자의 현금 잔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회사는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가 본격화한 알리글로의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이익 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재무건전성 제고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별도기준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 및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성 자산 4억원…4년 새 99.8%↓
3일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녹십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회사의 연결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26억원으로 나타났다. 종속회사를 제외한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녹십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별도기준)은 4억원에 불과하다. 2020년 별도기준 약 1800억원에 달했던 현금이 4년 새 99.8% 감소한 것이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의 현금 보유고다. 2020년 1787억원이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021년 1057억원으로 줄어들더니, 2022년 280억원, 2023년 170억원으로 감소했다.
연결기준으로도 보유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의 감소세가 뚜렷하게 관측됐다. 2023년부턴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 유출을 막아주던 영업활동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흐름도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보유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이 빠르게 사라졌다는 분석이다. 2020년 2323억원에서 지난해엔 226억원까지 쪼그라들었다.
특히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녹십자는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그룹 내 계열사와 그룹의 신용도에 우산이 되어주는 핵심 사업회사다. 사실상 전 계열사가 보유한 차입 부담을 실질적으로 상환하는 업체다. 그만큼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녹십자의 현금 상황은 그룹 전체의 신용을 좌우할 수 있는 키다. 지난해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녹십자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799억원, 별도기준 매출액은 1조2760억원으로 계열사를 제외한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녹십자 나홀로 실적의 76.0%를 벌어들이고 있다.
회사에 유입되는 현금은 총 세 갈래로 나뉜다. 영업활동, 투자활동, 차입 등 재무활동 등이다. 주주들에게 주는 배당금도 현금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녹십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줄어든 주요 배경에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지난해 3분기(별도기준) 1000억원 이상 마이너스로 돌아선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활동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흐름, 작년3분기 말 기준 약 1061억원 순유출
그동안 매년 정(+)의 흐름을 가져왔던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녹십자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23년 말부터 삐그덕대더니 지난해 3분기까지 1000억원 이상의 현금이 유출됐다. 구체적으로 2021년과 2022년 영업활동을 통해 2003억원을 벌어들였으나, 2023년 68억원, 2024년 9월 1061억원 등 총 1129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 3년 9개월간 확보한 현금은 874억원이다.
투자활동으로는 2021년부터 2024년 4분기까지 3507억원의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이 빠져나갔다. 같은 기간 1798억원 규모의 장·단기 차입이 이뤄졌으며, 배당으로는770억원이 지출됐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남은 돈은 105억원이다.지난해 말 기준 남아있는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 및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성 자산이 4억원인 만큼, 추가적으로 101억원 규모의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 지출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속적인 현금 유출은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녹십자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 있다. 추가 차입을 통해 현금을 확보하는 방안도 가능하지만, 총 차입금 규모가 작년 말 기준 연결로는7174억원이 넘고, 별도 기준으로는 5785억원을 상회한다. 대부분 차입 이자로 구성된 연간 금융비용은연결기준 328억원에 달했다.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녹십자의 경우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는 자회사의 실적 악화 탓에2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조6799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6.8% 감소했고, 426억원 규모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를 이어갔다.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1조276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601억원, 순이익 2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91.7%, 409.6% 늘었다.

◇이익률 개선에 방점…美 진출한 알리글로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녹십자는 올해 이익률 개선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국내 혈액제제 최초로 미국 진출에 성공한 알리글로를 통해서다. 알리글로는 ‘1차 면역결핍증 치료제’로2023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녹십자는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미국에서 알리글로를 판매해 작년 한 해 45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미국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원인 ‘ABO홀딩스’를 1380억원에 인수하며 알리글로의 안정적인 원료 공급처도 확보했다. ABO홀딩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회사로, 뉴저지·유타·캘리포니아 등 3개 지역에서 6곳의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텍사스주에 2곳의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원이 추가로 건설 중이며, 완공이 되는 오는 2026년부터는 총 8곳의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원이 가동될 예정이다.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녹십자 관계자는“ABO홀딩스 인수를 통해 혈장분획제제의 원료 확보에서부터 생산,판매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가 완성됐다”며 “이번 혈액원 인수를 ‘퀀텀점프’의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톱티어(Top tier)혈액제제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