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토토그룹 오너 4세 허서홍 부사장, 2년 8개월 만에 휴젤 경영서 손 뗀다

- 허서홍 기타비상무이사, 바카라 토토리테일 대표로 선임된 데 따른 인사 이동 조치 - 허 기타비상무이사 빈자리에는 허준녕 바카라 토토 미래사업팀 부사장 내정

2025-03-21지용준 기자
휴젤 춘천 거두공장 전경 (출처 : 휴젤)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바카라 토토그룹의 휴젤 인수를 이끈 허서홍 기타비상무이사가 2년 8개월 만에 휴젤의 이사회 멤버에서 빠졌다. 이는 허기타비상무이사가 20일 바카라 토토리테일대표로 선임된 데 따른 인사 이동이다.

21일 휴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4일 허서홍 기타비상무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했다고 보고했다. 이번 인사 조치는 지난해 11월 바카라 토토그룹의 임원 인사에서 비롯됐다. 허 이사는 20일 바카라 토토리테일 대표로 선임됐다. 허 이사의 빈자리에는 허준녕 ㈜바카라 토토 미래사업팀 부사장이 자리할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허서홍 부사장이 최근 바카라 토토리테일 대표로 선임되면서 바카라 토토 미래사업팀장 후임으로 온 허준녕 부사장이 휴젤 신규 이사회 멤버로 들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허바카라 토토리테일 신임 대표는 허태수 바카라 토토그룹 회장의 5촌 조카로 오너 4세다. 그는 서울대 서양사학과와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2년 삼정KPMG 기업금융부 연구원, 2005년 바카라 토토홈쇼핑 신사업팀을 거친 뒤 ㈜바카라 토토에서 미래사업팀을 이끌었다.

허 신임 대표는 바카라 토토그룹의 휴젤 인수를 이끈 인물이다. 그는 ㈜바카라 토토에서 미래사업팀장을 맡고 있던 2021년 휴젤의 인수를 진두지휘했다. 휴젤의 매출액은 2021년 2319억원에서 지난해 3730억원으로 3년 새 60.8% 증가했다.

한편, 휴젤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 이사회 멤버로서 박철민 대표집행위원과 허준녕 기타비상무이사를 신규 선임안을 다룰 예정이다. 박 대표집행위원은 최근 자진 사임한 한선호 대표집행임원의 후임이다.